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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632
한자 都浦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 도포 1구
집필자 박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놀이 장소 도포제 줄다리기 -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 도포 1구지도보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정월 닷새|칠월 칠석
관련 의례 행사 도포리 도포제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서 음력 1월 5일과 칠월 칠석 때 행하는 민속놀이.

[개설]

도포제 줄다리기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 마을에 전해 오는 민속놀이로 풍수지리설에서 유래되었다. 해마다 천제단(天帝壇)을 설치하고, 음력 정월 닷새와 칠월 칠석에 제를 지낼 때 동도포와 서도포로 편을 갈라 행하는 놀이이다. 1991년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문화 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원]

영암군 도포면 도포 마을에 전해 오는 ‘제 줄다리기’의 유래를 고증할 문헌 자료는 없다. 구전에 따르면 마을 터 형국이 돼지 형국이라 ‘밤구시혈[穴]’에 천제단을 설치하고, 해마다 정월 닷새와 칠월 칠석에 제를 지내 지기(地氣)와 지운(地運)을 받기를 기원했다고 한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도포제 줄다리기 는 고가 있는 두 개의 줄을 이용해 도포면 도포리 마을 광장에서 행해진다.

[놀이 방법]

1. 길놀이

양편은 줄 머리에 각종 기와 농악을 앞세우고, 줄 소리에 맞춰 길놀이를 하면서 제단 앞 넓은 들판으로 행진한다.

2. 진놀이

결전장에 도착하면 장수와 살판재비가 줄 위에 올라 다양한 재주와 용맹을 겨루면서 전의를 북돋으며, 서로 줄 머리를 높이 솟구쳐 겨룬다. 지는 편이 화가 나면 고와 고를 맞부딪쳐 힘으로 밀어 붙인다. 만약 서편 수줄이 밀리면 동편 암줄로부터 음담패설이 터져 나오고 고동 말기로 기세를 높인다.

3. 고걸이

동편은 동쪽으로, 서편은 서쪽으로 진을 잡고 양 편 줄꾼들은 고를 서로 건다. 이 때 성행위를 풍자하는 익살과 재담이 오가고, 고를 건 후 참나무 비녀목을 꽂는다.

4. 축제

양편 대장들이 영기와 농악대를 거느리고 제관이 기다리는 제단에 도착해 도열하면 축관의 시축하고 삼헌 제례를 올린다. 무사가 호산과 사자산을 겨냥해 활을 쏘는 주술 의식이 행해지고 난 뒤, 농악대가 당산굿을 친다. 당산굿이 끝나면 차수가 나팔을 불어 굿이 끝남을 알리고, 다시 결전의 열기가 달아오른다.

5. 결전

양편 제관이 징을 울리면 결전을 벌인다. 승부가 끝나면 승자는 전리품으로 패자의 줄 꼬리를 잘라 가고, 승전가를 부른다.

6. 대동 마당

줄다리기가 끝나고 잠시 후 동편과 서편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흥겨운 농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며 논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도포제 줄다리기 는 고를 만들어 이를 결합시켜 당기는 쌍줄다리기 형태로 마을 형국과 관련시켜 공동체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놀이이다.

[현황]

지금도 도포제 줄다리기는 전승되고 있으며, 특히 영암 왕인 문화 축제 때 시연을 통해 영암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