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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떡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497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재료 생산지 모시떡 - 전라남도 영암군
성격 향토 음식
재료 모시 잎|쌀가루|소금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데친 모시 잎과 불린 쌀을 곱게 갈아 소금 간을 해 떡으로 만들어 먹던 향토 음식.

[개설]

영암군에서는 유두추석에 데친 모시 잎과 불린 쌀을 곱게 갈아 소금 간을 해 인절미나 송편을 만들어 먹었다. 모시 잎의 독특한 향과 텁텁한 맛이 특이하며, 모시 잎의 생즙 덕분에 떡이 쉽게 굳어지지 않는다.

[연원 및 변천]

습기가 많고 더운 지역에서 자라는 모시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자란 잎은 떡의 재료로 쓰는데 독특한 향과 맛을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모시를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암군에서는 유두추석에 모시떡을 해 먹는데, 진한 녹색과 쫄깃한 질감이 돋보이는 떡이다.

[만드는 법]

모시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모시 잎을 삶아 쌀과 섞어 가루를 만든다. 이 가루를 인절미나 송편을 만들 때 함께 넣는다. 모시 잎으로 송편을 만들 때는 삶은 모시 잎과 불린 쌀을 가루로 만들어 반죽한 다음 고물을 넣고 송편을 빚어 찐다. 모시 잎이 들어간 편은 독특한 향과 맛을 내며, 오래 두어도 쉽게 굳지 않는 장점이 있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모시 잎의 뿌리는 출혈을 막아 주고, 독이 든 벌레에 물린 상처를 치료할 때 쓰기도 하며, 이뇨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모시 잎으로 만든 떡은 독특한 향기와 맛이 나는데, 모시가 많이 재배되는 남부 지방에서 많이 해먹는 별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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