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038
한자 弓城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궁성산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484m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궁성산(弓城山)[484m]은 산에 산성이 있어 생긴 명칭인 것으로 보인다. 이름대로 정상부에 산성이 있었다고는 하나 현재는 대부분 파괴된 상태이며, 돌로 축조된 성터 흔적이 200m 정도 남아 있다. 그러나 궁성산과 관련된 산성(山城)에 대한 기록이 없어 축성 연대와 용도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와 말을 훈련시키고, 화살을 쏘는 연습장으로 활용되어 ‘활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사리(飛射里)는 궁성산성 훈련장에서 활을 쏘면 과녁을 넘어 화살이 떨어졌다고 전한다. 월출산활성산에서 전달된 신호를 전하는 봉화대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자연 환경]

궁성산은 흙산인 육산(肉山)으로, 산 정상이 넓고 평탄해 산성이 입지하기에 적합한 지형이다. 궁성산은 무등산에서 봉미산[506m]과 국사봉[613m]으로 이어지는 호남 정맥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져 나와 월출산으로 뻗어 가는 능선에 위치한다.

궁성산의 동쪽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골짜기는 탐진강(耽津江) 발원지이며, 서쪽 금정면 안노리용흥리 계곡은 영산강 수계의 금천(錦川)이다. 또한 동쪽 기동 저수지에 담긴 물은 활성골을 따라 남쪽 노린재들에서 서쪽 자작골과 영사 마을에서 흘러내린 비사리골 물을 더해 동남쪽으로 흘러간다. 궁성산의 세 갈래 능선은 북서쪽으로는 봉천산을 거쳐 나주시 세지면 오봉리로, 남동쪽으로는 주당 고개를 거쳐 국사봉으로, 북동쪽으로는 덤재[加音峙]와 덕룡산으로 이어진다.

[현황]

궁성산 궁성산성 터에는 현재 27홀 규모의 아크로 컨트리클럽이 들어서 있다. 또 궁성산 법흥사 뒤쪽에는 쌀이 나온 천석굴 전설이 전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