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성산성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866
한자 城山城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당산 마을
집필자 고용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6년연표보기 - 성산성 터,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시행
소재지 성산성 터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당리 마을지도보기
성격 산성 터
지정 면적 235m[둘레]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성산에 있는 산성 터.

[개설]

영암군(靈巖郡) 미암면(美岩面)을 비롯하여 학산면·서호면 지역은 삼국 시대부터 고려 때까지 현(縣)이 설치되어 운영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 때 고미현(古彌縣)이었다가 통일 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곤미현(昆湄縣)으로 이름이 바뀌고 반남군(潘南郡)에 속하였으며, 1080년(고려 문종 34) 이래 계속 영암군에 속하였다. 조선 후기에 곤일시면(昆一始面)으로 개편되었고, 1917년 미암면으로 이름이 바뀌어 2013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성산성(城山城)이 들어서 있는 선황리 일대는 옛 고미현과 곤미현의 치소(治所)로 비정되고 있기 때문에 성산성은 그 중심부에 분포하고 있는 산성으로 주목되고 있다.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朝鮮寶物古跡調査資料)』에 따르면,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에는 선황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선황산성(仙皇山城)선황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가지 능선에 위치한 성산성 등 두 개의 산성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위치]

성산성 터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당리 마을 성산(城山)에 있다. 성산성이 자리한 곳은 북쪽의 선황산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의 말단 정상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성산성은 1986년에 목포 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 때 존재가 확인되었고, 1999년에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할 때 다시 확인되었다. 성산성에 대한 문헌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데다가, 산성 내부에서도 유물이 확인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 및 배경은 알 수 없다.

[현황]

성산성은 해발 125.9m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그 남쪽을 타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테뫼식[봉우리를 둘러쌓아 성을 축조하는 방법] 산성이다.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성산(城山)이라 하며, 둘레 약 130칸[間]의 석루(石壘)가 곳곳이 붕괴되어 있다.”고 성산성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를 근거로 복원한 성벽의 둘레는 약 235m로서 소규모의 보루(堡壘)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북쪽은 해발 181.8m의 선황산이 있어 전망이 좋지 않지만, 남쪽의 해남만을 비롯하여 서쪽과 동쪽의 삼면이 잘 조망되는 요충지를 이루고 있다.

성산성의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로 남벽의 일부에서만 축조(築造) 기법을 살펴볼 수 있다. 남벽 구간 가운데 길이 5m, 높이 1m의 4~5단의 성벽 일부가 원래의 상태로 남아 있으며, 나머지 약 230m 구간은 높이 130m, 너비 330m 범위에 걸쳐 완전히 무너진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성벽은 할석재(割石材)를 이용하여 내벽과 외벽을 모두 돌로 쌓은 협축식(夾築式)이다. 산성 내부는 비교적 평탄한 상태이나 건물지(建物址)의 흔적이나 기와 조각 등의 유물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산성 내부에서는 유물이 전혀 수습되지 않고,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나 사용 시기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성산성이 백제 때 고미현, 통일 신라 때부터 고려 시대 때까지 곤미현의 치소로 비정되고 있는 선황리에 분포하고 있고, 선황산 가지 능선의 남쪽 말단 정상부에 들어서 있는 점과 해남만을 사이에 두고 맞은편의 산이 반도에 백제 때 쌓은 산성 2개소가 분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백제 때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성산성은 영암군 삼호면·미암면의 삼호 반도와 해남군 산이면·마산면의 산이 반도 사이에 형성된 해남만 가장 안쪽 편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해남만을 오가는 해상 교통로를 감시·통제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