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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잡이 갈 때 노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766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집필자 이윤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8년 - 「조개잡이 갈 때 노래」, 『영암군지』에 수록
성격 민요|노동요
기능 구분 노동요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 전해지는 조개잡이와 관련된 민요.

[개설]

강변 마을의 조개잡이 풍습이 묻어나는 노래이다. 엄마, 누나, 언니 등이 조개잡이를 갈 때면 아기를 업은 어린 소년이나 소녀가 조개잡이 일행을 배웅하거나 기다리면서 「조개잡이 갈 때 노래」를 불렀다. 자장가로도 불리는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1998년 펴낸 『영암군지』「조개잡이 갈 때 노래」의 가사와 관련 기록이 실려 있다.

[내용]

『영암군지』에 소개된 「조개잡이 갈 때 노래」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조개잡이 갈 때/ 비야 오지 마라/ 등에 업은 동생/ 발꾸락 젖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영암군에서 조개잡이를 할 수 있는 강변은 단옷날 모래찜질로 유명한 덕진강 변이다. 그러나 「조개잡이 갈 때 노래」는 강변에서 조개를 잡으며 불렀다기보다는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불렀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바닷물이 밀려왔다가 빠져나간 뒤 하얀 모래사장이 드러나면 아이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모래사장에 그림을 그리거나 성을 쌓기도 하였다. 지금 덕진강 변에는 모래사장이 없다. 조개 잡는 처녀도, 모래찜질하는 인파도 없다. 영산강 개발로 강 하구를 막아 간척지를 만든 까닭이다.

[현황]

현재는 전해지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지금은 사라져 버린 월출산 밑 덕진강 변의 모래사장과 바닷물이 오가던 생태적 환경 속에서 탄생한 서정적인 민요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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