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에 있는 체육 시설.

[개설]

영암군민의 스포츠 수요 증가와 함께 삶에 질과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립된 체육 시설이다. 현재 영암군민의 스포츠 활동과 여가 생활의 가장 중심적인 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 대회의 유치 및 생활 체육 공간으로서 영암 지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건립 경위]

영암 지역에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실내 스포츠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종합 체육관을 세우기 위하여 1990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92년 9월에 영암 실내 체육관을 완공하였다.

[변천]

완공 후 수차례 걸쳐 시설 확대와 경기장 운영에 맞게 개보수를 실시하였다. 2008년에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89회 전국 체육 대회를 앞두고 개·보수를 단행하여,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활용되었다.

[구성]

영암 실내 체육관은 부지면적 13,213㎡, 건축 연면적 8,751㎡, 경기장의 면적 1,968㎡[37.5m×52.5m]로 호남 지역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관람석은 총 2,540석이며, 최대 3,000명의 관람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주차장, 화장실, 선수 대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영암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스포츠와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체육 시설로서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영암군 체육 시설 관리사무소에서는 상시 개방하고 있다. 경기장 사용료로는 평일 4만 원,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5만 원을 받고 있으며, 간단한 체육 시설 사용 신청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날짜에 체육관 사용이 가능하다.

영암 실내 체육관은 제89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활용되었으며, 현재는 군민 체육 대회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대회 및 생활 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체육관 시설 주위에는 월출산 국립 공원과 왕인 박사 유적지의 관광 시설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