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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324
한자 舞踊
이칭/별칭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상문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서 몸짓과 춤사위를 통해 사상, 감정, 감각, 정서 등을 율동적으로 표현한 예술.

[개설]

영암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무용[춤]이나 무용인에 대해서는 문헌상에 나타나지 않는다. 영암 지역에서 처음으로 무용[춤]이 시작된 것은 서울에서 영암으로 출가해 온 한정희(韓貞姬)가 1997년 6월 영암 문화원에서 풍물반을 운영하면서부터이다. 1997년 12월 영암 민속 예술단을 창단하면서 고전 무용과 가야금 산조·북춤·사물놀이 등이 영암군에 보급되어 무대에 올라오게 되었다. 영암 민속 예술단에서 공연한 춤은 살풀이춤·군자무·한량무·장구춤·소고무·부채춤·입춤, 검무 등이 있으며, 가야금 산조·사물놀이 등도 병행하여 공연하였다.

19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겸한 공연을 열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왕인 문화 축제를 비롯한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광주시 은빛 대향연, 한국·일본 대고 공연, 전라남도민의 날 개막 공연, 서울KBS 국악 한마당, 광주 MBC 얼씨구 학당 공연 등 연 300회 이상 공연을 하며 영암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용인]

영암을 대표하는 무용인으로는 한정희와 박영선(朴永善)을 손꼽을 수 있다.

한정희는 서울 성심 여자 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무용가 김백용에게 사사했다. 영암으로 출가하여 영암 여자 중학교 무용 교사로 근무하다 뜻한 바 있어 교직에서 물러난 뒤 영암 민속 예술단을 창단해 영암 문화의 발전과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영선은 영암군 영암읍 서남리에서 출생하였다. 1993년 영암 여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 대학교 무용학과와 전북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0년 전국 국악 경연 대회에서 살풀이춤으로 대상인 문화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1997년부터 2003년 사이에 전주 시립 무용단 공연·전라 예술제·창작 오페라 「녹두장군」 등 다수의 무용 공연에 출연하였으며, 2004년 제130회 전주 시립 국악단 정기 연주회 「신나는 우리춤」과 금파 무용단 기획 공연 「매·난·국·죽」, 2006년 김무철의 춤 「춤, 그 영혼을 찾아서…」, 2007년 신나는 예술 여행 무용 순회공연 「가락을 타고」와 코리아 환타지 「천년의 미소」, 2012년엔 「아이리아」 등에서 안무와 조안무를 맡아 공연하였다. 「박영선의 춤 여명」·「박영선의 춤 2 하너울」로 2006년과 2010년에 개인 발표회를 가졌고, 전북 대학교 평생 교육원 전담 교수·전주 시립 국악단 무용부 상임 단원·금파 무용단 안무자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백제 예술 대학교 겸임 교수와 창작 국악단 도드리에서 안무를 맡고 있다.

[참고문헌]
  • 『영암 민속 예술단 도록』 2002~2012(영암 민속 예술단, 2012)
  • 인터뷰(영암 민속 예술단장 한정희, 여, 2013. 2. 16.)
  • 인터뷰(백제 예술 대학교 겸임 교수 박영선, 여, 201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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