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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684
한자 沃野里南海浦遺物散布地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남해포 마을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장대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남해포 마을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목포 대학교 박물관 - 전라남도 무안군 청계면 도림리 61
성격 유물 산포지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남해포 마을에 있는 구석기 시대 유물 산포지군.

[개설]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沃野里 南海浦 遺物 散布地群)은 두 곳의 유물 산포지군을 포함하고 있다.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은 고고학적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지표상에 드러난 구석기 시대 유물들이 확인된 유적이다. 고고학적으로 유물 산포지라 함은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들과 유구들의 흔적을 가지고 유적의 존재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영암 지역에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물 산포지들은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확인된 유적들을 말한다. 지표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구는 그 유적이 어떤 시대에 속하고 어떤 성격의 유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를 통해 영암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의 입지 조건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유적의 밀집도나 분포 범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영암 지역의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할 수 있다. 결국 영암 지역의 각 시대별 유적의 위치와 분포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 지점에 개발과 용도 변경 등과 관련된 형질 변경이 있을 경우 해당 지점의 무분별한 유적 파괴나 유실을 방지할 수가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발굴 조사가 실시될 수도 있다.

[위치]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옥야리 남해포 마을에 위치한다.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 가’는 목포 대학교 박물관에서 남해당지를 발굴한 유적지 부근에 있다.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 나’는 남해당과 인접한 곳에 있는 유적으로서 옥야리 남해포 마을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건너편에 낮은 언덕이 보인다. 주변 마을들 중에 오래된 마을에 속하는 옥야리 주변에는 고분들이 여러 개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지표상에 드러난 유물을 통해 구석기 시대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유물들은 영산강에서 수습된 강 자갈돌을 활용하여 석기로 제작된 것들이 확인된다.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에서는 구석기 시대 유물인 몸돌, 격지 등이 출토되었다.

남해당지 발굴 조사 당시 유물 산포지군 가는 주변 지역에서 구석기 시대 몸돌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물 산포지군 나에서는 구석기 시대 몸돌과 격지들이 수습되었다.

[현황]

2013년 현재 유적들은 밭으로 개간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것은 구석기 시대 유물 포함층이 현대의 경작 활동으로 점차 유실되면서 매장되어 있던 유물들이 지표상으로 노출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을 비롯한 주변지점들 또한 논이나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 유적 주변으로 유물들이 추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영산강 본류를 끼고 발달된 구릉 사면에 집중적으로 유물들이 출토되어 구석기 시대 문화층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의의와 평가]

옥야리 남해포 유물 산포지군영산강 본류 바로 옆 구릉에 자리한 구석기 시대 유적이다. 영산강에서 흔히 확인되는 강 자갈돌을 가공하여 석기를 제작하였는데 제작 기법은 영산강 유역의 구석기 문화와 동일하다. 또한 구릉 전반적으로 유물들이 수습되고 강 자갈돌이 흔히 확인된다는 점, 고토양층[쐐기층을 포함한 적갈색 사질 점토층]이 확인되는 점 등으로 보아 구석기 시대 문화층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구석기 시대 발굴 조사가 필요한 지역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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