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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027
한자 土壤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철환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의 지표를 덮고 있는 흙의 분포와 특성.

[개설]

토양은 암석이 공기·물·생물 등에 의해 분해되어 생성되며 기후·암석·지형·식생·시간에 의해 특성이 결정된다. 영암군에서는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화강암과 화강 편마암에서 유래한 적황색토의 분포가 가장 우세하다. 적황색토 외에도 염류토·충적토·회색토·퇴적토·암쇄토 등의 토양이 분포하고 있다.

[분포]

영암군에서 가장 넓은 분포를 보이는 적황색토는 월출산 일대를 비롯한 신북면·금정면·덕진면·시종면의 구릉과 산기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염류토는 소금기가 남아 있는 미성숙 토양으로, 바닷물의 영향을 받았거나 간척된 시종면·도포면·덕진면·삼호읍영산강 하류 및 지류 연안에 분포하는 간척지 토양이다.

충적토는 하천에 의하여 이동한 진흙·모래·자갈 등으로 이루어진 토양이며 염류토 및 회색토와 함께 영산강과 지류 하천 유역을 따라 시종면·도포면·덕진면·군서면 등 평야에 분포하고 있다.

회색토는 해안 저지대나 충적 평야 및 곡저 평야[골짜기 밑에 발달한 평야]의 배후 습지 토양으로, 장기간 침수되어 지하수면의 고도가 낮아 회색 무늬를 나타낸다. 퇴적토는 해안의 모래 언덕이나 산기슭의 토양으로, 바람·유수·산사태 등에 의한 퇴적으로 형성되어 흙의 깊이가 깊다. 토양 생성 작용의 초기 단계에 있는 미숙한 토양인 암쇄토(巖碎土)는 신북면·금정면·덕진면 일대의 산지를 비롯한 산 중턱이나 좁은 골짜기에 분포하고 있는데, 바위 부스러기가 많고 흙의 깊이가 얕다.

[특성]

영암군의 해안 및 해안 평탄지에 분포하는 토양은 가는 모래나 점토질로 구성된 미사 식양질(微砂埴壤質) 또는 모래로 구성된 사양질(砂壤質)로서 물빼기가 좋지 않은 회색토·충적토·염류토이다. 현재는 대부분 논으로 이용되고 있다. 내륙 평탄지 및 곡간지(谷間地)에는 식양질 또는 사양질로서 물빼기의 정도가 불량 또는 양호인 회색토·충적토·적황색토가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논으로 경작되고 있다.

낮은 구릉 및 산기슭에 분포하는 토양은 식양질 또는 사양질로, 물빼기 정도가 양호 또는 약간 불량인 적황색토·암쇄토·퇴적토로서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구릉과 산악지 역시 토양은 식양질 내지 사양질로, 물빼기가 양호한 암쇄토 및 적황색토가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삼림 지대를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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