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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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을 거쳐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과 부산광역시 중구를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2호선은 신안군 장산면에서 부산광역시 중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476.2㎞에 이른다. 대한민국 남쪽 지역의 동과 서를 잇는 도로이다. 영암군 구간은 영암군 삼호읍 산호리~학산면 학계리까지로 강진군 성전면과 바로 연결된다. 도로의 명칭에 부여되는 번호의 경우 홀수는 남북 축의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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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쌍효리에 있는 하동 정씨 집성 마을. 하동 정씨는 정도정(鄭道正)을 시조로 하고 있으나, 계통을 달리하는 세파가 있다. 한 계통의 시조는 하동 지방의 호족 출신으로 923년(경명왕 7) 후백제군이 신라를 침범할 때 하동성을 지킨 정도정(鄭道正)이고, 다른 한 계통은 고려 덕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금자광록대부 도첨의좌정승(金紫光祿大夫都僉議左政丞)을 지낸 정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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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연소(燕巢) 마을의 이름을 따서 연소리라 했다. 연소 마을은 지형이 제비집 형국을 하고 있어 제비 연(燕) 자에 집 소(巢) 자를 써서 이름을 지었다. 연소리는 본래 나주군 금마면(金磨面) 지역이었는데, 1895년(고종 32)에 영암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금오동(金烏洞), 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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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서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綠茶]을 사용해서 만든 차.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찻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가 되지 않도록 만든 후 차로 만들어 마신다. 우리나라에서 찻잎을 생산하는 지역으로는 제주도, 보성, 강진, 영암, 하동 등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 의하면 “828년[신라 흥덕왕 3]에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온 대렴(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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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문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정문손(鄭文孫)[1473~1554]의 본관은 하동(河東), 호는 모효재(慕孝齋)이다. 1507년(중종 2)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1519년 기묘사화가 일어나자, 200여 명의 성균관생들과 함께 조광조의 신원을 구하기 위해 상소를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 뒤 고향으로 돌아와 금강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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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정운(鄭運)[1543~1592]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고을을 다스리며 “정충보국(貞忠報國)”이라는 네 글자를 칼에 새겨 스스로 맹세하였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서 많은 공을 세우다 부산포 해전에서 총탄을 맞고 전사하였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창진(昌辰)이다. 아버지는 기자전 참봉을 지낸 정응정(鄭應禎)이다. 정운은 15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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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정를 시조로 하고 정의중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하동 정씨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가운데 하나로, 영암 입향조는 장령공파의 정의중(鄭宜仲)이다. 하동은 경상남도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동 정씨는 본관을 같이하면서 계통이 다른 세 파가 있다. 한 계통의 시조는 하동 지방의 호족 출신으로 923년(경명왕 7) 후백제군이 신라를 침범할 때 하동 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