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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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藝術團體 |
영어음역 | Munhwa Yesul Danche |
영어의미역 | Cultural and Artistic Organizations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도남,증보:이종덕 |
[정의]
문화예술 분야인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출판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
[개설]
「문화예술진흥법」에 의하면, 문화예술의 범위에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연예·출판 등이 포함된다. 이 법은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시책 및 장려,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에의 협조, 중요 시책을 심의하는 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등의 보조 기구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로 강릉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단체는 강릉문화재단,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릉지부[약칭 강릉예총],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릉지부[약칭 강릉민예총], 강릉청소년예술단 등이다. 강릉예총에 소속된 문화예술협회로 문인협회, 미술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 사진작가협회, 연예협회, 무용협회 등이 있다.
[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자치 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전국 기초 자치 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되었다. 재단 사무국은 1999년 8월 설치되었고, 2000년 7월 강릉시로부터 강릉시 문화의 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2011년부터 원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명주동 깨비예술장터-강릉아트마켓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거리공방축제, 골목문화축제 등을 통해 중앙시장, 월화의 거리, 문화의 거리 등에서 축제, 영화제, 음악회, 아트마켓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강릉커피축제는 2009년 강릉시에서, 2011년부터 강릉문화재단 주관 하에 전국 최고의 커피 축제로 성장하였으며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 축제로 선정되었다. 2013년부터 강릉시 영상미디어센터를 위탁운영하면서 강릉시민영상제, 농·산·어촌으로 찾아가는 바퀴달린 영화관, 상영관을 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영상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17년부터 원도심 문화 공간인 명주예술마당, 명주사랑채, 작은공연장 단, 임당생활문화센터 등에서 브런치 콘서트, 거리 공연[버스킹] 및 기획 공연, 시민 대중음악 저변 확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대중문화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릉지부]
한국 예술문화 관련 10개 분야 단체의 총연합회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1961년 12월 5일 문공부와 문교부의 후원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지방 조직 결성을 시작한 이래,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강릉지부[강릉예총]는 1963년 7월 13일 전국 시단위 지부 조직으로는 일곱 번째로 인준을 받았다.
설립 당시 사회적 인식 부족과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 단위 협회별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주요 활동은 문학의 밤, 음악 감상회와 연주회, 4·19기념사생대회, 무용 발표회, 사진 전시회, 시조 경창 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강릉예총은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역할 증대를 기하려는 목적에서 1971년부터 종합 예술 행사인 영동종합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후 영동종합예술제는 강릉의 현대 문화예술 진흥의 시발점이 되었다. 또한 1982년부터는 경포대 주변 일대의 벚꽃 만개에 즈음하여 경포대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강릉예총 소속 문화예술단체]
1.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
전통 농요, 시조, 민요의 전승·보급을 위하여 1983년 3월 김진백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동년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로 등록하였다. 초대 지부장 김진백, 2대 지부장 김정남, 3대 지부장 심현수, 4대 지부장 홍수기, 5대 지부장 조복희, 6대 지부장 김화옥으로 이어지고 있다. 1990년 4월 2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강릉지부에 정식 가입하였다. 연례행사로 경로위안잔치, 정기국악공연, 단오제 향토민요경창대회 등을 주관하고 있다.
2. 한국무용협회 강릉지부
선순자무용학원을 개설하여 현대 무용 보급에 힘썼던 선순자가 1976년 제자 및 관련 여교사들을 주축으로 한국무용협회 강릉지부를 발족하였다. 한국무용협회 강릉지부는 2대와 3대를 박금자 지부장, 4대 지부장 박선자로 이어가고 있다. 영동종합예술제 무용 공연 외의 부정기적인 활동도 활발하다.
3.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
1976년 8월 9일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로 인준받았다. 초대 지부장에 김유진이 취임한 후 김정개·김원기·박화·엄성기·김완성·박성규로 이어지고 있다. 시화전을 비롯하여 독서 토론 및 문학 강연회, 심포지움, 하계 청소년 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4.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
1963년 강릉 시내 여러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미술 교사들이 강릉미술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에 최흥원을 선임하였다. 그해 4·19의거를 기념하여 영동지구 초중고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강릉미술협회 이외에 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로는 화강회, 관동대 미술과 동문 그룹인 관동전, 강릉대 미술과 동문회전, 현직 미술 교사들로 구성된 동행전, 전현직 미술 여교사 그룹인 임란회전, 서양화 전공인들로서 수채화 작품 활동을 꾸준히 계속하고 있는 강릉수채화협회 등이 있었다. 이들의 강릉수채화협회전 등이 있다. 이들 미술가들이 신청하여 1978년 4월 한국미술협회 강릉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5.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
1978년 6월 강릉사진동우회가 발족되었고, 1978년 7월 8일 제1회 창립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1979년 7월 제3회 회원전을 마치고 회원 다수의 의견을 모아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로 등록할 것을 결정하였다. 1979년 12월 제4회 회원전을 기점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강릉지부를 발족하였고, 초대 지부장에는 최명섭이 임명되었다.
6. 한국연극협회 강릉지부
1989년 7월 10일에 한국연극협회 강릉지부의 인준을 받았다. 초대 지부장에는 손종대가 임명되었다. 한국연극협회 강릉지부의 연원은 1977년에 창단된 강릉 지역 전문 극단의 시조격인 극단소리이다. 한국연극협회 강릉지부 창립 이듬해인 1990년에 지부 창립 기념 및 단오제 경축을 위해 존·파울즈 작 「콜렉터」를 정시영 연출로 공연하였다. 이후 한정임·안호혁·신성구·김동석·권대혁 등으로 역대 지부장이 이어지고 있다.
7. 한국연예협회 강릉지부
1987년 12월에 창립된 한국연예협회 강릉지부는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유일한 단체이다. 초대 지부장은 김성남이었다. 대중음악 활동을 통해 시민 정서를 순화하고 회원 자질 향상을 도모하며 회원의 권익 옹호에 역점을 둔 연예인 단체이다. 한국연예협회 강릉지부는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위문 공연, 주부가요제, 경포대벚꽃축제 등의 연례행사를 수행하고 있다.
8. 강릉음악협회
1962년 강릉예총이 창립되었을 때 음악협회는 당시 문인협회·미술협회와 더불어 가장 많은 인적 자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단체였다. 강릉사범학교 출신 초등 교사들과 중등 교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중심인물로는 김병련·임봉수·이성균·이재현 등이 있었다.
이후 1960년대 강릉교육대학, 1972년 관동대학교 음악교육과가 설치됨에 따라 전문 음악 교수들이 유입되면서 강릉음악협회는 더욱 활성화되었다. 강릉음악협회는 전공 분야 별로 고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46명의 회원으로 연중 정기연주회, 청소년음악경연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기타 문화예술단체]
1. 강릉단오제보존회
1967년 강릉단오제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선정된 후, 강릉단오제를 전승·보존하기 위한 무형문화재 보유 단체로 결성되었다. 보존회는 제례부, 무격부, 관노가면부 세 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회원 수는 68명 정도이다. 2006년 7월 23일 강릉문화원에서 분리되어 강릉단오문화관 내에 보존회 사무실을 설치하였으며, 회장은 김종군, 사무국장은 임한택이다. 대관령 산신제 및 국사성황제, 신주빚기 등 단오제 전승행사를 총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전승자 워크숍, 전승 단체 교육, 단오 관련 「단오네 다노세」 등 전통 창작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매년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우수 단체로 선정되는가 하면 관노가면극, 제례, 무속 음악 등을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창작극으로 지속 발굴하여 국내외 초청 공연이 쇄도하는 등 지역 최고의 전통문화 보존 단체로 각광받고 있다.
2. 강릉단오제위원회
강릉단오제위원회는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강릉단오제가 지정된 이후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2006년 3월 강릉단오제위원회로 분리 독립하게 되었다. 2007년 강릉단오제위원회로 공식 출범하였으며 최종설 위원장이 제6대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5년 제7대 조규돈 위원장이 취임하였으며 현재 김동찬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경영관리팀, 기획운영팀 등이 있다. 매년 강릉단오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골, 이탈리아, 프랑스 다양한 무형유산국가도시들과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오 관련 교육 및 답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3. 강릉농악보존회
강릉농악은 1985년 12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로 지정되었으며 1986년 2월 강릉농악보존회가 결성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농악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릉농악보존회 산하에 사천농악대, 강남동농악대, 성덕동농악대, 경포동농악대, 달맞이농악대, 교동농악대, 홍제동농악대 등 7개 농악대가 있다.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장은 정희철, 사무국장은 우용근이다. 2015년 연면적 1,325㎡,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된 강릉농악전수관이 개관하면서 기존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무국을 이전하였다. 전수관에는 공연장[대연습실 겸용]과 소연습실, 야외무대, 악기 보관실 등이 갖춰져 있다.
대한민국농악축제와 강릉농악 전수교육프로그램, 어린이농악캠프 등을 개최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오죽헌 일원의 전통문화 프로그램 확대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3.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
전통 농요의 전승 보존을 위하여 1987년 학산농요보존회를 결성하였다. 1988년 5월 18일 「학산오독떼기」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다. 1988년 2월 제1회 학산농요경창대회를 연 이래 매년 2월에 개최하다가 1996년부터는 정월 대보름에 개최하고 있다. 학산오독떼기전수회관이 2005년 3월에 건립되었고 보존회 사무실은 회관 내에 두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학산오독떼기 재래식 농사 시연[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벼타작]을 하고 있다.
4. 사천하평답교놀이보존회
사천하평답교놀이는 강릉농악의 놀이 중 하나였으며, 지금도 강릉농악을 구성하는 농악대의 일파이다. 2003년 3월 21일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예능 보유자로는 조규복이 지정되었다.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보존회로 보유 단체 인증이 되었고 대표는 허남욱이다. 2006년 8월 사천하평답교놀이전수회관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