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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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蟹錢 |
영어음역 | Haejeo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심수정 |
[정의]
조선 후기 경기도 안산 지역의 진공 물품.
[개설]
안산 지방의 진공 물품에 대한 가장 빠른 기록인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지초(芝草)·약재·연밥[蓮子]을 올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다음 기록은 1760년경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 진공조에 생해(生蟹)와 납토(臘兎)에 대해 나오는데, 이는 산 게와 산토끼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1842~1843년의 『경기지(京畿誌)』 진공조에는 약애(藥艾)와 소어(蘇魚)로 기록되어 있다. 1871년경의 『경기읍지(京畿邑誌)』 진공조에는 약애(藥艾), 해전(蟹錢), 소어가 나타나며,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 진공조에는 생해와 납토가 기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시대 초기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는 주로 토산물 가운데 약재가 진공 물품의 중심이었으나, 18세기 이후에는 수산물이 중심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