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영암 지역 사자봉에 있던 봉수대. 갈두산 봉수(葛頭山 烽燧)는 조선 시대 영암군에 속하였는데 1906년 행정 개편으로 해남군에 편입됨으로서 이후부터는 해남군에 속하게 되었다. 갈두산 봉수는 서남 해안 지역의 해로 상의 요충지에 위치한 입지 조건으로 보아, 수군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갈두산 봉수가 운영되고 있던 시기에는 동쪽으로부터 ‘강진현 좌곡산 봉수-...
전라남도 영암 지역 달마산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봉수. 달마산 봉수(達摩山 烽燧)는 조선 시대 영암군에 속했으나, 1906년 해남군에 편입된 뒤로 계속 해남군에 속하게 되었다. 달마산 봉수는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 처음 기록을 보이고 있는데 완도(莞島) 봉수[전라남도 완도군 군외면 숙승봉]로부터 연락을 받아 관두산 봉수[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성좌동 관...
조선 시대 전라남도 영암군 해안 지역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달하던 군사 통신 시설. 봉수는 밤에는 횃불[烽]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燧]로써 변경의 위급을 중앙에 전달하던 통신 수단으로 이를 봉화, 봉수대, 봉화대 등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봉수제는 기록상 12세기 중반의 1149년(의종 3) 서북면 병마사(西北面兵馬使) 조진약(曹晉若)이 임금에게 올린 글에 나타난다. 여기서...
고려 시대 영암군 에 예속된 특수 지방 행정구역. 군현의 하부 조직으로 존재한 특수 지방 행정 구획인 향(鄕)·소(所)·부곡(部曲)은 종래에 천민 집단 거주지로 알려졌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수공업이나 광업 등 특수한 기능을 담당한 전문 기능 집단의 역할을 하였을 뿐 주민들의 신분적 지위는 일반 군현민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향·소·부곡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