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건국에서부터 멸망[918~1392년]에 이르기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영암군 지역에는 고려 시대에 영암군[영암읍·군서면·덕진면 지역], 곤미현(昆湄縣)[미암면·학산면·삼호면 지역], 야로현(野老縣)[금정면과 나주 세지면 지역], 반남현(潘南縣)[시종면과 나주 반남면 지역]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중 영암군은 지금의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의 거점으로 성종...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라남도 영암군의 역사 서남해 지역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영암은 바다와 강, 산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내륙과 도서·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고대부터 이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고대에는 옹관 고분 문화권의 중심지였고, 고려 시대에는 주변의 8개 군현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이었다. 조선 시대 이후 주변 지역이 분리되며...
최사전(崔思全)을 시조로 하고 최대천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탐진 최씨는 영암에 세거하는 여러 성씨 중의 하나로, 고려 시대 인물인 최사전을 시조로 하고 있다. 영암 입향조는 조선 후기 수군절도사를 지냈던 최원립(崔元立)[1618~1690]의 양아들 최대천이다. 탐진은 전라남도 강진군에 속한 옛 지명이다. 1417년(태종 17)에 병마도절제사영을 도강현(道康...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에서 장흥 다목적 댐으로 흘러드는 지방 하천. 탐진천(耽津川)은 강진군 대구면 일대에 있었던 탐진현(耽津縣)에서 유래되었다. 탐진현은 757년 신라 경덕왕 때 동음현(冬音縣)을 개칭하면서 처음 사용한 지명이다. ‘동음’은 도무, 두무로 원산(圓山)을 의미한다. 제주의 고지명인 탐라(耽羅)도 같은 뜻을 지니고 있고, 한라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