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곡식을 펴서 널고 고르거나 씨를 뿌린 뒤 흙을 긁어 덮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 발고무래는 멍석에 곡식을 말릴 때 쓰는 고무래와 흙덩이를 깨는 곰뱅이보다 능률적으로 긁거나 밀어서 고를 수 있도록 그 기능이 발전된 농기구다. 즉 곰뱅이의 몸체 아래쪽 면에 4~6개의 구멍을 뚫고 그곳에 5~10㎝ 길이의 손가락 굵기만 한 나무막대나 대나무를 깎아 만든 발을 일정한...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시대. 일반적으로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 시대라 하며, 문자의 발명과 그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역사 시대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의 사이에 대해 원사 시대(原史時代)[protohistory]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즉 문자 기록이 없지만 그에 대한 기록이 주변 지역에 남아 있는 시기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靈巖 月谷里 全氏 古宅)은 충청남도 당진 현감을 지낸 박정택이 지은 집으로 2013년 현재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ㅡ자’ 형으로 조선 후기 영암 지역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은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영암군 군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