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하동 정씨 장령공파의 문중 사우. 모산사(茅山祠)는 1822년(순조 22)에 영암 지역 유림들의 발의로 창건한 하동 정씨(河東鄭氏) 문중 사우(祠宇)이다. 모산사에서 배향하는 인물은 기묘사화[1519] 때 200여 명의 진사와 함께 상소를 올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모효(慕孝) 정문손(鄭文孫)[1473~1554], 기대승(奇大...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무신. 정운(鄭運)[1543~1592]은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고을을 다스리며 “정충보국(貞忠報國)”이라는 네 글자를 칼에 새겨 스스로 맹세하였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서 많은 공을 세우다 부산포 해전에서 총탄을 맞고 전사하였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창진(昌辰)이다. 아버지는 기자전 참봉을 지낸 정응정(鄭應禎)이다. 정운은 15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