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나주시 세지면에서 만봉천과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금천(錦川)이란 이름은 만봉천과 함께 쓰인다. 영산강의 샛강[支流]이라는 뜻의 쇠기내·쇠내를 한자로 표기하여 금천으로 쓴 듯하다. 또는 금천 강변에서 사금(砂金)과 만봉천 덕룡산 기슭의 철광산(鐵鑛山)과 관련지어 쇠지내 또는 금천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금천은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마을 사람들의 정성을 모아 모시는 마을 제사. 당산신(堂山神) 등의 당신을 모시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로서 당제 혹은 당마제·당고사·당산제로도 불린다. 호남과 영남, 서해안 등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지만, 호남에는 다른 지역과 다른 문화적 특성이 있다. 광주·전남의 당산제는 제사형·풍물형·무속형·혼합형 등으로 나눌 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용흥리 용천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정면 용흥리 용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에 날을 받아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낸다. 당산은 당산 하나씨[당산 할아버지]라고 부르며, 마을 앞에 조성되어 있는 마을 숲에 위치한다. 당산제 날짜가 정해지면 제관을 선정하고 제물을 준비해 당산제를 모신다. 용흥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