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
조선 후기에 발급된 김완 장군의 공신녹권. 1625년(인조 3)에 인조(仁祖)가 이괄(李适)의 난을 평정한 김완(金完)에게 하사한 패(牌)이다. 김완은 1577년(선조 10)에 이성 현감(利城縣監) 김극조(金克祧)의 아들로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에서 태어났다. 1597년(선조 30) 무과에 급제하여 정유재란 때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에 책록(冊錄)되었다. 이후 어모장군, 남원도호부...
-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전해 오는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읊은 노래. 전라남도에서 「시집살이 노래」는 ‘흥그레 타령’, ‘흥그레 소리’, ‘부녀요’, ‘신세타령’ 등으로 불린다. 영암 지역에서는 「시집살이 노래」라고 해서 여성들이 자신의 고달픈 시집살이 생활을 신세타령하듯 사설로 읊는 형식이다. 그만큼 토로할 내용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서사적 줄거리 속에 자신의 애환을 담아낸다는 뜻...
-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고 김한성(金漢城)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김해 김씨는 조선 중기에 영암 지방에 입향한 성씨로, 영암군 서호면 일대에 집거하고 있다. 입향조 김한성의 증손인 김완(金完)이 영암 향안 중수 작업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김극희(金克喜), 김함(金涵), 김여옥(金汝沃) 등 다수의 인물이 국란을 당하여 창의하거나 군공을 세웠다. 김극조·김...
-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평정에 공을 세운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 김완(金完)은 1577년(선조 10) 8월 23일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구(子具)이다. 1597년 무과에 급제한 후 무신이 되었다. 정유재란 때 활약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1624년(인조 2)에 발생한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진무공신(振武功臣)에 올라 학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