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 지역에 소재하고 있거나 이전에 소재하였던 돌이나 금속에 새겨진 글씨. 금석문(金石文)은 글자 그대로 쇠붙이와 돌에 새겨진 글씨를 의미하는데, 근래에는 포괄적으로 금속이나 돌뿐 아니라 나무와 그릇 또는 기와 등에 새겨진 글씨와 그림 등도 아울러 일컫는다. 금석문은 긴 세월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록자의 신원과 연대가 표기된 경우가 많고 중앙 중심의 문헌 자료를 보완한...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교동리 영암 향교에 있는 조선 시대의 하마비. 하마비(下馬碑)는 궁궐이나 능원, 성균관, 향교 등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곳에서 예를 갖추기 위해 말에서 내려서 지나가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건립되었다. 향교(鄕校)는 공자와 동국 18현 등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므로 하마비를 건립하도록 하였다. 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