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전해오는 최지몽에 얽힌 이야기. 「별을 보고 천기를 점친 최지몽」은 최지몽의 일대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천기를 읽을 줄 아는 최지몽은 그 덕분에 벼슬을 하지만 겸손하지 못해 왕의 미움을 산다. 하지만 다시 중용되어 정부의 요직에 오른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907년 최상흔(崔相昕)의 아들로 태어난...
고려의 후삼국 통일과 고려 초기 왕실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던 영암 출신의 문신. 최지몽(崔知夢)[907~987]은 영암 출신으로, 그의 학문을 높이 산 고려 태조 왕건(王建)에게 발탁되어 측근에서 보좌하며 후삼국 통일에 기여하였다. 후삼국 통일 이후에는 태조의 유지를 받들어 혜종(惠宗)과 정종(定宗) 등 후계 왕위 계승자들의 권력 안정을 위해 노력하였고, 이 과정에서 왕위를 노리던...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던 영암 고미현 서원에서 종을 주조하였던 사실을 알려 주는 고려 전기의 주종 명문. 고미현 서원 종명(古彌縣 西院 鐘銘)은 영암 고미현의 사찰인 서원에서 주조되었던 서원종(西院鐘)의 종신(鐘身)에 주조 사실을 기록한 명문(銘文)이다. 서원종은 원래 고미현의 서원에서 963년(고려 광종 14)에 주조하여 전해 왔는데 일본으로 흘러가 2013년 현재 히로시마 현[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