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에 있는 박형준·박효남·박호남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영암 삼충각(靈巖 三忠閣)은 임진왜란 때 전사한 박형준(朴亨俊)[1548~1592]과 그의 두 아들인 박효남(朴孝男)[1568~1592], 박호남(朴好南)[?~1592] 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이다. 박형준은 예안 현감으로 재임 시 향곡(餉穀)을 거두지 못해 영암으로 유배되었다. 다...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오경리(吳慶履)[1813~1893]는 영암군 학산면(鶴山面) 은곡리(隱谷里)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영암 서호면 구적동정사(球積洞精舍)에서 수학하였고, 18세 때에는 영암 구림 문수암(文殊庵)에서 수학하였다. 영암에 거주하다가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며, 고종 때 공조 참판을 지냈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중화(仲和), 호는 소...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에 있는 장택 고씨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와 비각. 장택 고씨(長潭 高氏)는 조선 철종 대 사람으로 고선찬(高善贊)의 딸이며, 광산 김씨(光山金氏) 김영민(金永敏)의 부인이다. 장택 고씨는 어려서부터 성품이 정숙하였다. 혼인한 뒤 시부모를 공경하였고, 병에 걸린 시아버지와 남편을 정성껏 간호하였다. 이에 사림들이 천거하였고, 장택 고씨의 행적을...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학동리에 있는 효자비. 황정주(黃正周)는 철종 때 사헌부 감찰을 역임한 인물로 본관은 장수이다. 효성이 깊은 인물로 할머니가 병석에 눕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 나온 피로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황정주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장수 황씨(長水黃氏) 종중과 지역 유림들이 황정주 효자비(黃正周 孝子碑)를 건립하였다. 장수 황씨 종중과 지역 유림들이 황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