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포리는 도싯개, 도삿개, 또는 도시포, 도포라고 하였다. 도포리의 동쪽에 있는 동도포 마을 뒷산인 저산(猪山)[37m]의 한글 이름이 돛뫼이다. 이 돛뫼 밑 개[浦]를 돛개라 하였으며, 한자로 옮기면서 도포(都浦)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도포리는 조선 시대에 영암군 종남면(終南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나포리를 병...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서 매년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도포리 도포제는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서 매년 마을의 평안을 비는 뜻에서 천신당에서 지내는 산신제이다. 도포제는 음력 1월 14일 저녁과 음력 7월 14일 저녁에 지낸다. 마을 사람들이 제사를 모실 대표자를 선정하고, 비용을 걷어 제물을 장만한다. 예로부터 도포리는 포구(浦口)로 크게 번창한 마...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에 있는 여산 송씨 문중의 재각. 영모재(永慕齋)는 여산 송씨(礪山宋氏) 문중에서 세운 재각이다. 여산 송씨는 고려 시대에 공을 세워 여산군(礪山郡)에 봉해진 송유익(宋惟翊)이 시조이다. 본래 여산 송씨는 경기도 파주에서 세거하다가 전라북도 옥구로 이거하였으며, 그 뒤 송문형(宋文亨)이 영암으로 이사하였다. 여산 송씨의 영암 입향조인 송문형은 시조인 송...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도포리에서 음력 정월 닷새와 칠월 칠석 때 행하는 민속놀이. 도포제 줄다리기는 영암군 도포면 도포 마을에 전해 오는 민속놀이이다. 도포 마을의 ‘제(祭) 줄다리기’ 유래를 고증할 문헌 자료는 없지만, 풍수지리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구전에 따르면 마을터 형국이 돼지 형국이라 지기(地氣)와 지운(地運)을 받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도포제 줄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