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명종 때 시인 김극기가 영암 월출산의 동석[흔들바위]에 대한 감회를 읊은 한시. 「동석사」는 시인 김극기(金克己)[?~?]가 국토 산하를 여행하던 중 영암 월출산 구정봉(九井峯) 동석(動石) 부근의 절간[지금은 터만 남아 있음]을 보고 읊은 기행 한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5권 전라도 영암군 고적 조(條)에 실려 있다. 「동석사」는 2음보 1구로 헤아...
고려 시대 시인 김극기가 영암 월출산의 승경을 보고 지은 한시. 「월출산」은 고려 명종(明宗)[1131~1202] 때의 문신이요, 농민시의 개척자로 불리던 김극기(金克己)가 국토 산하를 여행하던 중 영암 일대를 주유하다 월출산의 승경과 주변의 운치를 노래한 기행 한시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35권 전라도 영암군 산천 월출산 조(條)에 실려 있다. 「월출산」은...
조선 성종 때 문신 김종직이 영암 지역을 순찰하던 중 월출산을 바라보며 지은 한시. 「월출산」은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난 조선 전기 영남학파의 종조(宗祖)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지은 한시이다. 말년에 전라도 관찰사로 영암 지역을 순찰하던 중 월출산의 정상을 바라보며 일에 치어 오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함과 동시에 가야산(伽倻山)과 흡사함을 보고 고향 생각에...
1954년 이은상이 영암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조. 「월출산」은 1954년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이 우리의 명산 40곳 중 서른다섯 번째로 읊어 시집 『조국 강산』에 수록한 시조이다. 4행 3음보로 구성된 현대 시조이다. “월출산 구정봉(九井峰)이 창검을 들고/ 허공을 찌를 듯이 늘어섰는데/ 천탑도 움직인다 어인 일인고/ 아니나 다를세라 달이 오르네.” 전문에서 보듯이...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영암 문학의 범주는 영암 출신 문인이 창작한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외지 문인이 영암으로 이주하여 살면서 창작한 문학 작품이나 여행을 와서 영암의 자연 환경을 노래한 문학 작품을 모두 포함한다. 영암 지역의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고전 문학의 경우, 누정(樓亭)을 중심으로 발...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작품.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가 문학[시조, 가사, 시, 동시 포함]은 영암 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영암의 시가 문학은 고대에는 누정(樓亭), 현대에는 문학 동인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영암의 시가 문학과 관련하여 문헌에 나타난 가장 오래된 문인은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