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 전승되어 오는 비단을 소재로 한 민요. 전국적으로 전승되어 오는 「비단 타령」은 「흥보가」에 나오는 판소리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암군에서 전해 오는 「비단 타령」은 판소리가 아니라 민요이다. 전 영암 문화원장이던 김희규가 편찬한 『낭주골의 옛 노래』에 영암군 시종면 신연리에 사는 나명순이 구술한 「비단 타령」의 가사가 실려 있다. 『낭주골의 옛 노래』에...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각설이패가 장판이나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동냥할 때 부르는 민요. 「장타령」을 ‘각설이 타령’ 혹은 ‘품바 타령’이라고도 부른다. 장판을 돌아다니면서 기예를 팔기도 하고 구걸을 하던 각설이들이 즐겨 부르던 곡이 장타령이기 때문이다. 「장타령」의 연원을 살피면 매우 오래되었는데, 신재효(申在孝)[1812~1884]의 사설집에서 최초로 그 이름이 등장한다....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영산강 들녘에서 전승되어 온 농요.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소라가 영암 지역 민요를 조사하여 정리한 것을 계기로, 「영암 갈곡리 들소리」 전승자인 유승림[신북면 갈곡리, 1931년생, 남]과 갈곡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록함으로써 그 가치가 인정되었다. 이후 전라남도 문화재 전문 위원인 이윤선이 추가 조사를 실시하여 2013년 7월 전라남도 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