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이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사이버 학생 백일장.

[개설]

영암 출신인 왕인 박사는 일본 응신천황(應神天皇)의 초청으로 천자문과 논어를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아스카 문화를 꽃피운 인물이다. 학문 외에도 기술 공예와 백제 문화를 일본에 전수했다.

영암군에서는 이런 왕인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왕인 박사 추모 사이버 학생 백일장을 진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영암군에서는 왕인 박사의 학덕과 유풍을 계승·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문예 창작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2004년부터 왕인 박사 추모 학생 사이버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 제9회까지 열렸다.

[행사 내용]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암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를 실시한다. 먼저 주제를 부여하는데, ‘왕인의 꿈’·‘왕인이 꿈꾸었던 세상’·‘왕인의 정신’·‘구림 마을과 왕인’ 등 매년 다른 주제를 제시한다.

원고 분량은 한글 파일 3~4매[서식 파일 다운로드]이다. 약 두 달간의 공모 기간을 주고, 영암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독창성[표절 여부], 내용 충실, 논리성, 표현력, 완성도 등의 심사 기준으로 심사를 해 입상자를 결정한다. 입상자 발표는 영암군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시상 내용은 2012년 9회 기준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 등이다. 상금은 총 1,300만원이 수여된다.

[현행]

2013년 현재 10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왕인 박사의 업적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