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우정 마을에 있는, 1886년 김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김정(金正)의 본관은 광산(光山), 휘(諱)는 자진(子進), 호(號)는 수산정(首山亭)이다. 고려 시대 문신인 문숙공(文肅公) 김주정(金周鼎)[?~1290]의 6세손이다.

[건립 경위]

김정 유허비(金正 遺墟碑)는 1866년에 수산정 김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위치]

김정 유허비는 신북면 갈곡리 우정 마을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방망동으로 가다 보면 길 왼편에 세워져 있다.

[형태]

비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기와 팔작지붕 건물이고, 비각 안에는 수산정 김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유허비가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03㎝, 너비 38㎝, 두께 13㎝이다.

[금석문]

비석에는 ‘수산정 유허비(首山亭遺墟碑)’라고 쓰여 있다.

[현황]

비석은 비각 안에 있어 관리가 비교적 잘 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비석이 마모되어 있어 비문을 알아보기 조금 힘들다. 또한 김정 유허비는 ‘영암 갈곡리 수산정 유허비’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