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독천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위치]

독천리(犢川里) 독천(犢川) 고인돌 떼는 영암군 독천리 독천 마을에 있다. 학산면 소재지 내의 독천 파출소 왼쪽 민묘(民墓) 주변에 6기가 있다.

[형태]

독천리 독천 고인돌 떼는 6기로 장축 방향을 동서로 두고 2열을 이루고 있다. 고인돌의 크기는 대개 길이 3.1~2.0m, 폭 1.0~2.4m, 두께 0.3~0.7m로 작은 편이나, 가장 큰 것은 길이 310㎝, 폭 240㎝, 두께 60㎝로 중형급이다. 대부분 덮개돌이 땅에 밀착되어 있지만 2기는 하부 구조가 노출되어 받침돌이 보이고 있다. 1기의 덮개돌 아래에 3매의 판석이 받치고 있는데, 이는 탁자식 고인돌의 무덤방이다.

[출토 유물]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대부분 덮개돌이 땅에 밀착되어 있으나 보존 상태는 양호하며, 마을 안에 빈 공간을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독천리 독천 고인돌 떼는 ‘독천리 파출소 옆 지석묘군’으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독천리 독천 고인돌 떼는 이미 1960년대 초에 탁자식 고인돌로 소개된 곳이다. 주변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근처, 덕수정 등에도 고인돌이 분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