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앞에 달못[군산천]이 있으므로 달못 또는 월지(月池)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월지리는 본래 영암군 북이종면(北二終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달신기(達新基), 중촌리(中村里), 백옥동(白玉洞), 호동(虎洞), 칠거리(七距里), 덕림정(德林亭) 일부와 나주군 종남면(終南面)의 복룡동(伏龍洞) 일부와 나주군 비음면(非音面)의 방축리(防築里)를 병합하여 영암군 신북면에 편입하고, 월지리(月池里)라 했다.

[자연환경]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곳에 낮은 구릉이 일부 있으나 대부분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동쪽에 덕림제와 호동제가 있고, 서쪽에는 금지제, 남쪽에는 백옥제 등의 제방이 있다.

[현황]

2012년 11월 기준으로 면적은 3.495㎢이며, 동쪽은 신북면 행정리, 서쪽은 시종면 월롱리, 남쪽은 도포면 구학리, 북쪽은 나주시 반남면 흥덕리와 맞닿아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18세대, 216명(남자 116명, 여자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 대부분은 벼농사를 통해 소득을 얻고 있다. 소규모로 고추·깨 등을 재배하며, 시설 하우스에서는 토마토·총각무 등을 생산하고 있다.

덕림정 마을을 월지 1리, 산소동 마을을 월지 2리, 백옥동 마을을 월지 3리, 마항동 마을을 월지 4리로 운영하고 있다. 여섯 개의 반이 있으며, 덕림정 마을, 산소동 마을, 마항동 마을, 회통 마을, 중촌 마을, 거래산 마을, 백옥동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월지리 북쪽으로 지방도 820호선이 있고, 남쪽에는 군도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