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리 시천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1159
한자 龍興里詩川堂山祭
영어공식명칭 Sicheon Dangsanje in Yongheung-ri(Religious Ritual for the Village Guardians)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시천마을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용흥리 시천 당산제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시천마을 지도보기
성격 민간신앙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저녁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시천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개설]

시천마을동래정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시천은 마을 주변의 냇물이 마을 앞으로 합류해서 ‘시[세]내’가 되었으며 오늘날 ‘시천’이 되었다.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아주머니 주도로 지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연원 및 변천]

아주머니들이 주도하는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1990년대 말 자연스럽게 중단되었다. 특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참여 인원이 더 줄어들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마을 야산의 ‘당산’이라 불리는 곳에서 지냈다. 이곳은 소나무가 있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고사하고 ‘당산’의 흔적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절차]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음력 정월 초사흗날 저녁에 지냈다. 아주머니 주도로 당산제를 지내며 제에 참석하는 사람이 거출해서 제물을 장만했다. 제물은 돼지머리를 비롯해 삼색실과, 팥죽, 메밀묵, 팥 시루떡 등을 준비한다. 당산에 가서 제물을 진설하고 징을 치면서 제를 지낸다. 참석하는 아주머니들은 양푼에 쌀을 담고 촛불을 켜고 비손을 한다. 그리고 참석한 아주머니 모두가 함께 절을 하고 마을 주민들을 위해 소지를 올린다.

[부대 행사]

용흥리 시천 당산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서 마을 사람들과 음복하면서 즐겁게 논다.

[현황]

시천마을은 시상, 시중, 시하 등 3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뒷산에서 용흥리 시천 당산제를 지냈으나 교회가 세워지고 당산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저조하면서 자연스럽게 중단된 상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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