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강릉문화대전 > 강릉향토문화백과 > 삶의 틀(정치·경제·사회) > 경제·산업 >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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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 특산물의 종류와 특징. 강릉 지역의 특산물은 산업 분류별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강릉은 바다와 산지가 혼재한 지역으로 따라서 농산물, 수산물, 임산물 등 다양한 지역 생산물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 특산물은 생산 여건과 시장 조건, 그리고 수요 및 생산자의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다. 현재 강릉시 농업 기술 센터에서 강릉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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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음식. 감나무는 한국·일본·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감의 종류는 약 190여 종으로 9~11월에 주로 생산된다. 식용감에는 떫은감과 단감이 있는데 우리나라 재배종은 대개 떫은감이고 연평균 10~15℃인 경기 이남에서 주로 재배한다. 남부지방에서는 외래종 단감이 재배되고 있다. 곶감용으로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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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에 간접 열을 쏘여 추출한 진액으로 만든 강릉 지역 특산 음료. 오죽죽력에 이용되는 오죽은 강릉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것으로 해풍을 맞으며 자라 줄기가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오죽(烏竹)은 ‘까마귀 같이 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죽력(竹力)은 먹으면 힘이 생긴다는 뜻에서 붙인 명칭이다. 오죽 죽력(竹力)을 만드는 방법은 대나무를 쪼개어 항아리에 넣고, 황토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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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방에서 직조된 베.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의복 재료로 사용하여 온 것은 대마(大麻), 저마(苧麻)이다. 옛 문헌에는 대마와 저마를 구분하지 않고 마(麻)로 기록한 경우가 많고 이들 직물의 경우도 포(布)라고 기록한 경우가 많다. 대마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식물로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되어 왔다. 옛 직물에 있어서 포(布)란 대마포(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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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식물문 보라털과 김속의 바닷말 중에서 암초에 착생하고 있는 해초. 돌김은 바위에 자라고 있는 것을 채취하여 만든 것으로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양식 김에 대응하는 말이다. 또한 돌김을 원료로 제품화한 김을 말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돌김은 양식한 김에 비하여 색이 짙고 향기가 좋다. 돌김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지에서도 식용하는데, 증산을 위하여 양식하기도 한다. 돌김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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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3리 부연마을에서 채취하는 꿀. 1980년대 후반에 경상북도 성주시에서 부연마을로 이주한 김영철(金永哲)로부터 시작되었다. 김영철은 마을 주민들과 토종꿀 작목반을 만들어 3천 여 봉군의 토종벌을 기르기 시작하였고, 그 뒤 부연마을은 전국 최대의 토종꿀 생산지가 되었다. 1987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사한 『전국향토특산물 실태조사』에 의하면 강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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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 앞바다의 수심 20~30m 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재래종 다시마. 다시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친근한 식품으로 옛날부터 튀각이나 부각 등으로 널리 먹어온 해조류 중의 하나이다.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에서는 1960년대까지 수심 20~30m 지역에 식생하고 있는 다시마를 잠수기어업으로 채취하여 백사장에서 건조한 후 상품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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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지역에서 자라는 송이과의 버섯. 송이버섯은 송이과에 속하며 강릉 지역에서는 주로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경에 자란다. 20~60년생의 살아 있는 적송림 주변에서 자라는 송이버섯은 소나무의 정기를 받아 독이 없으며 맛이 달고 향이 좋아 버섯 중의 으뜸이다. 강릉 지역에서 송이버섯이 많이 산출되는 곳으로 사천 사기막, 성산, 옥계 등지이다. 송이버섯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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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주변 바닷가에서 나는 해초. 고르메 나물은 바다에서 나는 나물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명칭은 고리매이다. 고리매는 조간대(潮間帶) 부근의 바위에 붙어살며, 지름은 약 15mm이고 길이는 15~60㎝이다. 겨울철 바닷가에 나가 고리매와 돌김, 파래 등 해조류들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는다. 대나무로 만든 발에 널어 햇볕이 좋은 곳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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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돌김. 바닷가 바위에 붙어 자란 돌김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강릉 지역 특산물이다. 김은 미역이나 다시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채취되고 소비되는 해조류이다. 김은 길이가 10~15㎝ 가량으로 얕은 바다의 물 속 바위 등에서 이끼모양으로 붙어 자란다. 향기가 진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수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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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리 앞바다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미역. 미역은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며 암갈색을 띤다. 한자로는 곽(籗)이라 하며 일찍 생산되는 것을 조곽(早藿), 해채(海菜)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역국으로 끓여 먹는데 산모들이 해산 후 반드시 끓여 먹는 국으로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장곽이라는 긴 미역을 준비해 두었다가 해산날부터 삼칠일까지 또는 산후 2~3개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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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 지역에서 재배되는, 단맛이 나는 고추의 일종. 파프리카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열대 지역으로 관목 상태로 생육한다. 고추는 가지과의 고추속, 고추종에 속하고 크게 나누어 매운고추와 단고추로 구별하며 파프리카는 단고추에 속한다. 파프리카는 피망과 비슷한 모양의 유럽산 고추로서 무게가 180~200g으로 피망보다 크고 과육도 6~10㎜로 두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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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새목 가리비과에 속하는 조개류. 주문진 가리비는 고랑가리비라고도 한다. 그 모양이 둥그런 부채꼴로 껍질의 표면에 규칙적인 방사선의 두꺼운 선이 있으며, 껍질의 길이는 20㎝ 정도이다. 주문진 가리비는 납작하고 큰 패각에 21~26조의 방사늑이 골 지어 있다. 강원도 강릉에서는 ‘밥조개’, 속초에서는 ‘밥족’이라 부르고 별명으로 ‘양귀비의 혀’로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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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단호박은 단맛이 있고 밤처럼 분질형인 서양계 호박의 일종. 호박은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건조한 기후라면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므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다. 호박의 품종은 동양계, 서양계, 페포계 3종류로 나뉜다. 강릉 주문진에서 재배하는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으로 단맛이 많고 살색은 진한 노란색을 띤다. 주문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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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생산하는 식용 이외의 특별한 용도에 쓰이는 농작물. 생산물 그 자체로서 사용되지 못하고, 각종 원료로 쓰이거나 많은 가공 과정을 거쳐 우리 생활에 사용되는 작물을 말한다. 작물은 이용성과 경제성이 높아 사람의 재배 대상이 되는 식물을 의미한다. 작물에는 식량 작물·채소·과수·특용작물·기타 직물로 분류된다. 특용작물을 달리 공예 작물 또는 공업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