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2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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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鎭九妻李氏 |
영어음역 | Yu Jingu Cheo Yissi |
영어의미역 | Lady Yi, Yu Jingu'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도식 |
성격 | 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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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 유진구(兪鎭九) |
성별 | 여 |
몰년 | 미상 |
본관 | 경주 |
상훈 | 요역 면제 |
[정의]
조선시대의 효부.
[활동사항]
시집 온 지 3년 만에 남편 유진구(兪鎭九)가 병이 났다. 백방으로 약을 썼으나 남편이 끝내 세상을 떠나자 상제(喪祭)와 거상(居喪)에 예를 다하였다. 거상 기간에는 머리를 빗거나 세수를 하지 않아 얼굴에 검정을 칠한 것 같았으며, 아침저녁으로 성묘하며 피눈물을 흘릴 정도로 슬퍼하였다. 하루는 산불이 남편의 묘에까지 번지려 하였는데, 하늘에 기도하니 잠시 후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모두들 하늘이 감동한 것이라 하였다. 훗날 시어머니가 병이 나자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시어머니 입에 흘려 넣어 소생케 하였다. 시어머니 상을 당해서는 3년 동안 베로 지은 상복을 입고 치아를 보이지 않았으며 예를 다해 상을 지냈다.
유진구 처 이씨에 대한 효열 기사는 『증수임영지(增修臨瀛誌)』인물조에 기재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사림에서 이씨의 효열을 관에 알리자 포상을 받았으며, 요역이 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