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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440
한자 藥碾
영어의미역 herbal grinder
이칭/별칭 돌약연,쇠약연,사기약연,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유춘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의료용구
재질 금속|돌
용도 한방에서 약의 재료를 갈아 가루로 만들 때 사용
길이 65.0~75.0㎝
높이 12.0~13.0㎝

[정의]

한방에서 약의 재료를 갈아 가루로 만들 때 사용하는 기구.

[개설]

단단한 나무나 돌, 사기, 쇠 등으로 만들며, 가운데 홈이 팬 배같이 생긴 그릇에 약재를 넣고, 축을 끼운 주판알 모양의 연알을 앞뒤로 굴려서 빻는다.

[연원]

기원전 수천 년경의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연석은, 불의 발견 다음으로 인류의 식생활 개선에 큰 혁신을 가져왔다. 음식의 맛을 부드럽고 맛있게 하였을 뿐 아니라 소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때로는 이들 연석과 더불어 대추·마늘·도토리·아주까리·아위(阿魏:미나리과의 풀) 등의 약재로 쓰여지는 열매들도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약연이 이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점차 안정된 농경생활을 하면서 수백 년 동안 연석을 대물림으로 계속 사용하면, 마치 키나 삼태기 모양으로 닳게 되었고, 청동기·철기시대를 거치는 동안 홈이 더욱 깊게 패어 오늘날의 절구약연과 비슷한 형태로까지 발전되었을 것이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이미 어느 정도의 형태가 갖추어진 맷돌·유발·절구·약연이 사용된 듯하다.

[용도]

그릇 속에 약재를 넣고 축이 달린 금속제의 연차(주판알 형태)를 굴려서 가루로 만든다.

[현황]

관동대학교 박물관에 조선시대의 약연 2점이 소장되어 있는데, 하나는 철제로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돌로 만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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