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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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主敎日記 |
영어의미역 | Journal de Mgr. Mutel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남현 |
[정의]
제8대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가 1890년부터 1932년까지 적은 일기.
[개설]
제8대 조선교구장 뮈텔(Mutel, 閔德孝) 주교가 교구장에 임명된 1890년 8월 4일부터 사망하기 직전인 1932년 12월 31일까지 42년 동안을 거의 매일 써 놓은 일기이다.
[편찬/발간경위]
뮈텔 주교가 1933년 사망한 뒤 A.J.라리보(元亨根) 주교를 거쳐 명동 주교관에 보관되어 왔다. 그 이후 용산의 옛 예수성심신학교로 옮겨졌다가 다시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본부의 고문서고로 옮겨져 보관되어 왔다. 그 후 한국교회사연구소의 최석우 신부가 이 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83년 파리 외방전교회 한국지부의 협조아래 복사본 일부를 입수하고 이어서 1984년 일기 전체를 마이크로필름으로 인수하여 판독과 정서 작업을 한 후 한글 번역작업을 하여 6권을 간행하였다.
[내용]
당시 한국 천주교회와 관련된 것, 조선의 외교상황과 관련된 것, 조선의 정치·사회에 관련된 것이다. 자신의 신변 사정은 물론 한국 천주교회의 중요한 사건들, 한말에 활동하던 서양 외교관들, 조선의 정세와 주변 여건 등 폭넓은 내용들을 일기에 기록하였다.
신학교의 변모와 사제 서품, 약현성당과 명동 대성당 등 교회 건축물의 건립과정과 샬르트 성 바오로 수녀회의 변모 및 1909년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한국 진출과 정착과정, 가톨릭 교육기관의 설립과 변모, 사회 활동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사에 있어서 이 시기에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사료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며, 또한 40여 년 간 한국천주교회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점이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