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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648
한자 觀光農園
영어음역 gwangwang nongwon
영어의미역 tourist farm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일원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경호증보:심재홍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서 지역의 특용 작물 따위를 판매하며 관광용으로 운영하는 농원.

[개설]

관광농원이란 농업을 영위하면서 농장과 얻은 수확물을 활용하여 농촌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과 음식 그리고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1984년부터 농림수산부 정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 간의 상호교류를 촉진시켜 도시민들의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의 정서 함양과 건전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농어촌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개발을 촉진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민간부문에서 조금씩 진행되고 있었는데, 주말농장이 확대되면서 관광농원이라는 이름으로 도농 간 교류의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변천]

관광농원사업은 도시민 등에게 농업·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목적으로 ‘84년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1998년까지 14년 만에 520개까지 확대되었다. 그러나 관광농원은 이후 점차 감소 추세로 돌아서 428개소가 운영 중[’14.12월 기준]이며, 그동안 농촌관광휴양자원 개발을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관광농원 외에도 휴양단지, 민박마을 등 여러 형태의 유사한 사업들이 펼쳐지면서 관광농원은 정리되고 있는 단계로 보인다.

관광농원 이후 그린 투어리즘이나 펜션들이 뒤를 잇고 있는 실정이다. 보광가족관광농원도 관광농원이라는 명칭을 버리고 대관령 마이펜션빌로 이름을 바꾸었다. 약 9천여 평의 부지에 미니동물원, 수영장, 족구장, 가축사육장, 어린이 놀이시설, 과수원과 식당, 카페, 노래방,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8년부터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산골아이들 놀이학교’와 부모님을 위한 ‘좋은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현재 강릉시 관광농원 운영 현황은 강동면 언별리의 단경골 계곡의 담정관광농원과, 성산면 보광리의 보광관광농원이 있다.

강릉에서는 성산면 보광리 대관령 기슭 아래에 보광가족관광농원이 처음 선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의 담정관광농원은 강릉 도심에서 30분 이내의 접근성을 지니고 단경골계곡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리 청정성을 자랑으로 하여 계절별 자연조건의 체험과 다양한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보광관광농원은 대관령 자락의 자연조건과 도심접근성을 바탕으로 하여 관광객들에게 수영장 및 기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놀이의 체험공간과 토속음식을 서비스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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