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컴퓨터 제조업체.

[변천]

1980년 7월 2일 삼보컴퓨터로 설립되어 1984년 국내 최초로 컴퓨터 전문 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89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1991년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PC 생산기술 연구소로 인가받았으며 10월에는 연산 PC 100만 대 규모의 국내 최대 컴퓨터 생산 능력의 안산 제2공장을 준공하였다. 1996년 여의도 인텔리전트 신사옥에 입주했으며 1999년 6월 유럽 현지 공장을 설립하였다.

2000년 2월 중국 심양에 공장을 준공했으며 2001년에는 호주와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다. 2002년 5월 역삼동 사옥으로 이전했으며 2002년 9월에는 멕시코 제2공장을 완공하여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2005년 6월 17일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멕시코와 중국 등의 해외공장이 폐쇄되고 계열 관계사들이 매각되었다. 이후 2007년 (주)셀런이 삼보컴퓨터를 인수하여 최대 주주가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개인용 컴퓨터, 데스크 탑, 노트북, 프린터, 스캐너 등의 생산 판매와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계열사에서 TG 브랜드로 네비게이션 제품을 출시하였고 PMP제품도 준비하는 등 제품군의 다양화를 도모하고 있다.

[활동사항]

1990년 5월 능률협회로부터 최우수 기업상을, 1995년 노사화합대상을, 1997년 제6회 경제정의 기업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1998년 조세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1999년 제36회 무역의 날 6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00년 한국전자산업 대상과 노동부 신 노사문화 우수기업상을 수상하였다. 2004년 장영실상과 루온 올인원 굿디자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2005년 8월 미국 NBC, CNN 방송에서 에버라텍 노트북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에버라텍 노트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4월 인텔코어 프로세서 첼린지대회에서 차세대 PC 공모전 대상을, 6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9월에는 리틀루온 월드베스트 상품 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영국 PC Magazine A1[Danube]을 수상하였다.

1990년 세계 최초로 배터리 내장형 랩탑 워크스테이션을 개발했으며 1994년 휴대형 컬러 그린 워크스테이션 ‘SLB-200'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고 DSP 다기능 멀티미디어 PC '뚝딱 Q'를 개발하였다. 1995년 PC에 영상통신 기능을 더한 ’드림시스‘를 개발했으며 1998년 초저가 멀티미디어 PC 'e 머신’을 개발하여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또한 2세대 체인지업 PC인 '체인지업 3'를 개발하였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와이드 스크린 노트북 ‘드림북 G7'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국내 최초로 15인치 대화면 센트리노 노트북도 출시하였다.

2004년에는 실속 보급형 노트북인 에버라텍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으며 신개념 LCD 일체형 PC인 ‘루온 올인원’을 개발하였다. 2006년에는 게임마니아용 듀얼코어 노트북인 ‘에버라텍 6600’과 복합기 드림콤보 M5700을 각각 출시하였다. 2007년에는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출시하여 출시 1주일 만에 1,500대를 판매하는 신기록도 수립하였다. 2020년 1월 30일에는 삼보컴퓨터의 전신인 삼보전자가 1981년 1월에 선보인 우리나라 첫 개인용 컴퓨터 SE-8001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되었다.

[현황]

자본금 870억 원에 종업원 수는 260명이며 2007년도 매출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주)셀런과 Trigem USA, 프리셋, (주)디프로텍 등의 관계사들을 두고 있으며 대표자는 이홍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