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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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The Story of Baegigogae Pas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
집필자 | 이현우 |
성격 | 설화|지명유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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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노인|손자 |
관련지명 | 팔곡이동|배기골 |
모티프 유형 | 백 번 넘어졌다 일어나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에서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배기고개는 팔곡2동의 담원마을에서 본오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배기고개 이야기」는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넘어지는 손자를 고쳐 주려는 할아버지의 염원을 담은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상황]
2004년 8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2동으로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최정자[여, 57]로부터 이현우가 채록하였는데, 이는 2005년 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반월동 향리지』에 실려 있다.
[내용]
팔곡동 담 너머에서 본오동 쪽으로 넘어가는 배기골에 배기고개가 있다. 옛날 마을의 어떤 노인이 자기 손자가 배기골에서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넘어지는 것을 보고 백 번을 넘어졌다 일어나야 사람의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해서 배기고개라고 하였다 한다.
[모티프 분석]
「배기고개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는 ‘백 번 넘어졌다 일어나기’이다. 잘 넘어지는 손자의 나약함을 고치고자 더 많이 넘어짐으로써 이를 극복하여 실제로 강하게 성장할 것을 기대하는 노인의 손자 사랑법이 담긴 지명유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