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매년 가을 개최했던 과학기술 박람회.

[연원 및 개최경위]

안산시는 2000년 국내외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산신기술산업박람회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개최한 이래로, 매년 한 차례씩 제품의 전시·판매와 행사 위주로 단원전시관에서 개최하였다. 2008년에는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 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안산테크노페스티벌[ATF]로 명칭이 변경되어 열렸다. 2008년 이후 행사는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

[행사내용]

과학기술 축제 한마당잔치로 2008년 9월 25~27일 3일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08 안산테크노페스티벌[ATF]’은 그동안 제품의 전시·판매와 행사 위주로 진행된 안산신기술산업박람회와 달리 지역 R＆D벨트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포럼, 기술개발 성과물 전시,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체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8 ATF에서는 국내외 정보 교류 및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환경기술 소재 세미나, 섬유 소재 및 로봇기술 세미나, 차세대 영상의료기기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이 열려 기술 혁신의 바람을 중소기업체에게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또한 로봇댄싱 등 로봇이벤트 행사와 관내 학생들의 발명품 전시, 특허발명 플라자가 함께 진행되어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기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소개와 현장 투어도 함께 진행돼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 지역 R＆D벨트 혁신 역량을 내·외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08 ATF 기간 중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테크노파크는 비전선포식과 특화기술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함께 가져 새로운 도약을 대내외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