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있는 노인 요양 시설.

[개설]

한국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면서 치매나 중풍 등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하여 장기적인 요양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이 늘어나고 있으나 개인이나 가정에 의한 요양 보호는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 활동 확대 등으로 이미 한계에 이른 상태이다. 이에 안산시는 2005년 6월 9월 요양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과 고령으로 자활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설립목적]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노인들이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며, 치매 및 중풍 등 노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 재활 및 생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2005년 5월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을 위탁 운영 법인으로 선정하였고, 6월 초대 전정희 원장이 취임하였으며, 8월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 13명 등이 1차로 입소하였고, 같은 해 9월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2006년 6월 백석노인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였고, 2008년 2월 2대 장복란 원장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6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장기 요양 기관 및 재가 장기 요양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내과·신경정신과·한방과·치과·정기 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 목욕·청소·세탁 등의 캐어 서비스, 생활 지원·기능 회복·특별 행사 등의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노인의 건강을 위하여 정기 진료, 건강 검진, 전문 치료, 독감 예방 접종, 통증 치료, 운동 치료 등 총 167,858명에게 의료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고령 노인의 청결한 위생을 위하여 목욕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세탁 서비스 등 총 322,050건의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기능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 치료, 원예 치료, 개별 프로그램 등을 총 3,170명에게 실시하였다. 2007년 10월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여 지역 주민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건축 연면적 3,209.22㎡[970.78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6년 현재 사회복지법인 안산제일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31일 현재 치매 환자, 파킨슨 환자 등 82명이 입소하여 있다.

[의의와 평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과의 연계 추진으로 입원, 치료, 재활 등의 포괄적인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변화된 보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노인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7월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제도는 노인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계획적인 전문적 간호를 통하여 노인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