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930 |
---|---|
한자 | 農會 |
영어음역 | Nonghoi |
영어의미역 | Agricultural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정태 |
[정의]
일제 강점기 안산 지역에 있었던 농업 관리 관변 단체.
[개설]
안산의 옛 관할 구역이었던 시흥군과 수원군 모두에 농업 정책의 담당 기구이자 행정 관청의 별동대(別動隊)로 설치·조성되었던 단체로 조선농회라고도 한다.
[설립목적]
농회는 주로 각종 농업단체를 법제화 또는 제도화하여 그 기능을 보다 강화·확대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일제강점기 초기에 지주회, 권농회, 농우회, 권업회 등 관제 단체와 일본인 관리와 대지주 중심으로 많은 민간단체들이 조직되었다. 이러한 각종 단체를 통합하여 농회가 설립되었는데 당시 안산 지역의 경우 반월면 지역은 1926년 3월 17일자로, 수암면·군자면 지역은 3월 25일자로 각각 농회가 조직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작물 적지 재배, 자급비료 증산, 농기구 개량, 유축농업 촉진, 농업에 관한 조사 및 연구, 소작쟁의 조정 및 중재, 농산가공 기술지도, 공동구입·판매 사업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였다.
[활동사항]
안산 지역의 경우 수암면에서 하야시[林虎藏]가 안산보통학교 출신 학생들 중심으로 ‘졸업후지도’라는 미명하에 자작농 창정운동을 전개했을 당시, 군농회 기수(技手) 들이 임지지도(臨地指導)를 하면서 기술적 조언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반월 지역 팔곡1동에서 오오야마[大山綱擧]가 고구마 보급을 중심으로 하는 농사개량사업을 전개할 당시에도 일정 정도의 관련 활동을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