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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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福山 |
영어음역 | Ha Boks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계형 |
[정의]
조선 전기의 무신.
[가계]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조선 전기 무신이었던 병조좌랑 하효명(河孝明), 어머니는 절제사 승한(承翰)의 딸이다. 후손으로는 아들 하징(河澄)과 하팽로(河彭老), 하원로(河元老), 하충로(河忠老), 하인로(河仁老) 등 4명의 손자를 두었다. 맏형 하맹순(河孟洵)이 후사 없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장남 역할을 하게 되었다.
[활동사항]
하복산은 세조조에 선전관(宣傳官)으로서 왕의 시위(侍衛), 전령(傳令)·부신(符信)의 출납, 사졸(士卒)의 진퇴를 호령하는 형명(形名) 등을 맡아보았다. 1466년(세조 12)에 세자가 변(便)을 보러 골짜기에 들어가는데 말에서 내려 예를 지키지 않았다 하여 세조로부터 세자에 대해 예우할 것에 관한 전지(傳旨)를 받기도 했다.
이후 문종의 특명으로 별좌(別座)에 올랐고, 이후 여러 관직을 거쳐 인동현감에 이르렀다. 현감은 현령이 관할하는 현보다 작은 고을 원님으로 당시 지방의 말단기관장인 역(驛)의 찰방(察訪)과 동격이었는데 지방 수령으로서는 가장 낮은 관직이었다.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묘소는 본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현 안산경찰서 부근에 있었는데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1970년대 말에 충청북도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