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여홍(汝弘). 아버지는 통덕랑으로 청도군수를 지낸 이현행(李顯行)이다. 아들로 승지 이상로(李商輅)가 있다.

[활동사항]

이의종은 1723년(경종 3) 진사가 되어 참봉을 지냈으며, 1726년(영조 2) 성균관에서 수학하면서 이광좌(李光佐), 유봉휘(柳鳳輝), 조태억(趙泰億)을 탄핵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1740년(영조 16) 문과에 급제하여 주서, 검열, 봉교를 역임하고, 이듬해 처음으로 시행한 한림권점법(翰林圈點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예문관검열을 뽑는 시험에 나아가지 않아 삭직당하였다. 1748년(영조 24) 영의정 김재로(金在魯)의 추천으로 6품직에 오른 뒤 헌납, 사서(司書), 문학, 수찬, 교리 등을 역임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본오동 각골에 있다가 신도시 건설로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북양리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