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몽해리(夢海里) 복다회(福多回) 고인돌 떼는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 복다회 마을 네 곳에 분포하고 있다. 가군은 복다회 마을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젖소 목장 앞에 있는 미륵등이라 불리는 야산에 7기가 있다. 나군은 복다회 마을 뒤 야산에서 동북쪽 구릉 지점, 즉 몽해 마을로 넘어가는 구릉 정상 부근 민묘(民墓...
전라남도 영암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과 그 행위. 민간 신앙의 제의는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지만, 신을 달래고 위로하여 화를 피하고 복을 바라는 인간 중심적인 목적에서는 공통적이다. 계급 사회의 제도적 차별로 인해 늘 상대적으로 빈곤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것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온 하층민들은 무엇보다 ‘먹고 사는 일’이 큰 문제였다. 따라서 그들이 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