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에 있었던 덕진 다리에 얽힌 이야기.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과 덕진면 경계에는 영암천이 흐르는데, 옛 이름은 덕진천이다. 덕진천에는 덕진교가 놓여 있었고, 덕진교의 서쪽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덕진포 포구였다. 덕진교는 덕진면 덕진리 교변 마을과 영암읍의 역리 마을 사이에 있어 나주에서 영암읍에 이르기 위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반드시 통과하여야 한다. 그런데 조선...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리 덕진교에 있는, 1813년 덕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13년(순조 13)에 마을 사람들이 덕진의 업을 기리기 위하여 덕진교 북쪽에 덕진교비(德津橋碑)를 건립하였다. 또한 덕진교비는 ‘대석교 창주 덕진지비(大石橋創主德津之碑)’로도 불린다. 덕진교에 대한 설화에 따르면, 덕진교 주변 마을에서 주막을 경영하던 ‘덕진’이라는 여자가 있었다. 강에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