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동리(明洞里)에는 옥정 마을, 와우동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옥정 마을은 마을의 바위틈에서 샘물이 솟아 구슬 같은 샘물이라 하여 구슬 옥(玉)과 우물 정(井)자를 합하여 옥정(玉井)이라 했다. 와우동 마을은 서룽골이라 부르기도 하며, 큰 암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업드릴 와(臥) 자와 소 우(牛) 자를 합쳐서 와우동(臥牛洞)이...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서 발원하여 시종면에서 영산강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삼포천(三浦川)은 하류 지역인 영암군 시종면과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의 경계 지역에서 심하게 곡류(曲流)하므로 돌은내라고 하였다. 돌은내는 돌개로 바뀌었고, 돌개가 한자화하면서 돌 석(石) 자와 개 포(浦) 자를 취하여 ‘석개〉삼개〉삼포천(三浦川)’이 되었다. 삼포천에 주요 포구로 남해포, 수문포,...
영암 지역에서 대형 항아리로 주검을 매장한 3~6세기의 묘제 형식. 옹관묘(甕棺墓)[독무덤]는 신석기 시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어 온 묘제이다. 영암 지역의 옹관묘는 삼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묘제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는데 대표적으로 내동리, 만수리, 신연리, 와우리 등 11개 유적에 56여 기의 옹관묘가 조사되었다. 영암 내동리 고분군은 7기의 고분이 구릉부에 자리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