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전라남도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 최우평(崔羽平)[1878~1908]은 나주(羅州) 출신으로, 1907년 12월부터 의병 활동을 전개하여 주로 영암 등 전라남도 일대의 전투에 참여하였다. 나주 노안(老安)에서 일본군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였다. 최우평은 1908년 3월에 심남일(沈南一) 의병 부대가 600여 명의 의병을 추가로 모집할 때 부대에 합류해 후군장(後軍將)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