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살던 효자가 어머니의 병을 고쳐 드린 이야기.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드리고 산삼을 얻어 병을 고친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전해 오는 효행담의 한 종류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금정면 아천리에 만석이라는 효자가 살았다. 만석은 어머니가 쌍계사에 지성스럽게 불공을 드려 쉰 살...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고개. 금까마귀가 송장을 쪼아 먹는 금오탁시형(金烏啄屍形)의 명당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치(烏峙)라고도 불린다. 까막재는 해발 50m 정도의 매우 낮은 산지이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아천 마을과 동령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로, 대부분의 지역이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두 마을 사이에 아천길이 나 있어 과거의 역할은 못...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개항기의 순찰사 민정○의 청덕 활민비. 민정○ 청덕 활민비(閔正○ 淸德 活民碑)는 1892년 7월에 순찰사(巡察使) 민정○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로 들어가는 고갯길에 민치린 영세불망비(閔致麟 永世不忘碑), 민영준 영세불망비(閔永駿 永世不忘碑)와 함께 세워져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52㎝, 너비 5...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민치린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민치린(閔致麟)[1818~?]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사달(士達)로, 1844년(헌종 10)에 갑진(甲辰) 증광시(增廣試) 을과(乙科) 3위로 무과에 급제하였다. 민치린 영세불망비(閔致麟 永世不忘碑)는 ‘영암 아천리 민 후 치린 영세불망비’로도 불린다. 민치린 영세불망비는 1877년(고종...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목사 박중규의 선정비. 박중규 선정비(朴重圭 善政碑)는 목사(牧使) 박중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 입구에 박천보 청덕 불망비(朴天輔淸德不忘碑)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비석의 규모는 높이 112㎝, 너비 37㎝이다. 비석의 앞면에 새겨진 ‘목사 박 후 중규 선정비(牧使朴侯重圭善政...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면장 박천보의 불망비. 박천보(朴天輔)는 밀의에서 출생하고 성장하였다. 금정면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면장으로 있었다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박천보 청덕 불망비(朴天輔 淸德 不忘碑)는 1909년 5월에 금정면 주민들이 면장 박천보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 아천 마을의 마을 회관 오른...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판석 부조 약사불 좌상. 아천리 석조 여래 좌상(鴉川里 石造 如來 坐像)은 불좌상과 대좌 등이 한데 새겨져 판석 형태로 남아 있는 상이다. 불상의 형식과 대좌(臺座)의 형태로 보아 고려 중기 불상으로 추정된다. 아천리 석조 여래 좌상은 작은 판석에 새겨진 불좌상이다.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