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 매우 희귀하게 관찰되는 대형 맹금류의 겨울 철새. 독수리는 서부 지중해에서 동아시아에 이르는 남 구대륙[남 구북구(舊北區)]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중국의 남부 지역이나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 북한에서는 번대수리라고 부른다. 1973년 6월 20일에 천연기념물 제243-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서약(徐鑰)은 아버지가 편찮으시자 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다고 전해질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였다. 본관은 이천(利川)이고, 아버지는 서희노(徐希怒)이다. 서약은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지냈으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유림(柳琳) 의병 부대의 비장(裨將)이 되어 전쟁터로 나아갔다.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고기를 먹지 않는 등 행동을 삼갔다....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이천(利川) 혹은 남평(南平), 자는 경립(景立), 호는 송와(松窩)이다. 판윤(判尹)을 지낸 서숙명(徐叔明)의 증손자이며, 아버지는 서홍필(徐弘弼)이다. 서희신(徐希信)[1542~?]은 1567년(선조 1)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41세 때인 1582년(선조 15)에 임오(壬午)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16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벼슬은 박...
정유재란과 이괄의 난 평정에 공을 세운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 김완(金完)은 1577년(선조 10) 8월 23일 영암군 서호면 몽해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구(子具)이다. 1597년 무과에 급제한 후 무신이 되었다. 정유재란 때 활약하여 전공을 세웠으며, 1624년(인조 2)에 발생한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워 진무공신(振武功臣)에 올라 학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