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에서 전해 오는 지소(池沼)에 얽힌 이야기. 「명숫돌이 나온 여석산」은 왕건이 후백제를 토벌하러 와서 영특한 처녀를 만나 결혼하고 그 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을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영암 문화원에서 발행한 『영암의 전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月坪里) 야산에는 명주실 세 꾸리가 들어갈 만큼 깊고 가뭄이 들면 관개용수로 이...
전라남도 영암 지역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중에 의하여 역사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적인 문화이다. 따라서 민속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성과 전승성이라 할 수 있다. 민속에는 의식주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 민속, 민간 신앙, 세시 풍속, 일생 의례, 구비 전승, 민속놀이 등 매우 많은 영역이 포함된다. 영암 지역은 월출산과 영산강을 끼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농촌...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천리(鴉川里)라는 명칭은 아천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아천 마을은 백룡산(白龍山) 동남쪽 아래 제일 큰 마을로 골짜기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이 운치 있고 아름다워서 조선 시대에 밀양 박씨(密陽朴氏)의 후손이 살면서 하천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아천이라 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아천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