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정초에 재앙을 막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그림이나 글씨를 집 안에 붙이는 풍속. 부적은 종이에 글씨나 그림, 기호 등을 그린 것으로 재앙을 막아 주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도구이다. 영암 지역에서는 정초에 신수를 보아 운이 좋지 않으면 부적을 붙이는 의례를 행한다. 부적은 인류가 바위나 동굴에 해·달·짐승 등 주술적인 암벽화를 그린 것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에서 운영하는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은 도시와 지역 간의 소득 격차,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안전 행정부 사업이다. 2001년 1차 25개 마을 구축을 시작으로 8차에 이르는 동안 370여 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시종 달 보는 마을은 시종면 월롱리(月弄里)의 마을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월롱리는 마을 앞에 커다란 연못이 있었는데 어느 날 마을에 거주하는...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정월에 신수를 보아 운세가 좋지 않을 경우 행하는 의례. 액맥이[액막이]는 설에 신년 운세를 봐서 액운 점괘가 있을 때 치성이나 굿으로 미리 액을 막고자 행하는 비정기적인 의례이다. 대개 1년의 신수(身數)를 보아 가족 중에 액운이 낀 이가 있을 때 정월 초사흘과 대보름 사이에 그 액을 미리 막으려고 행한다. 영암 지역에서도 정월 초에 ‘액맥이’라는 이름으로...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에 달못[군산천]이 있으므로 달못 또는 월지(月池)라 불렀다. 월지리는 본래 영암군 북이종면(北二終面)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달신기(達新基), 중촌리(中村里), 백옥동(白玉洞), 호동(虎洞), 칠거리(七距里), 덕림정(德林亭) 일부와 나주군 종남면(終南面)의 복룡동(伏龍洞) 일부와 나주군 비음면(非音面)의 방...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음력 4월 8일에 지내는 명절.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부른다. 초파일은 오래전부터 연등(燃燈) 행사와 관등(觀燈) 놀이를 중심으로,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날이다. 이러한 풍속이 영암 지역에서도 전하고 있다. 초파일의 연등 행사는 재래로 전승되어 온 연등 행사와 불교의 연등 공양(燃燈供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