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조행립의 시문집. 조행립(曺行立)[1580~166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백원(百源), 호는 태호(兌湖)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과 광해군(光海君)의 재위로 인해 정국이 혼란하자 회의를 느끼고 영암으로 낙향하였다. 1623년의 인조반정(仁祖反正) 이후에 잠깐 출사하였으나 이후 다시 영암으로 낙향하였다. 영암의 소화산(小華山)[...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이후백(李後白)[1520~1578]은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여 호남(湖南)에서 명망(名望)이 높았으며, 호남 암행어사·대사간·이조 판서·호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종계변무(宗系辨誣)[조선 건국 초기부터 선조 때까지 200여 년간 중국 명나라에 잘못 기록된 이성계의 세계(世系)를 고쳐 달라고 주청하던 일]의 공으로 1590년 광국공신(光國功臣) 2등과...
조선 전기 영암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자는 가운(嘉運), 호는 고죽(孤竹)이다. 아버지는 평안도 병마절도사, 영변대도호부사(寧邊大都護府使)를 역임한 최수인(崔守仁)이다. 아들은 충청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최운서(崔雲瑞), 최구서(崔龜瑞), 최인서(崔麟瑞)이다. 최경창(崔慶昌)[1539년~1583년]은 학문과 문장에 능하여 백광훈(白光勳)[1537~1582], 이달(...